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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
March
오래전일이라 기억이 안나긴하는데 ㅡㅡ;
이날 와이파이님이 모찌님을 모시고 어디를 갔는데
그래서 집에 나머지들과 지지고 볶다 급 생각이 남
코스트코 핫도그가 먹고싶다
양재나 광명이나 용인까지 가기는 귀찮으니
비스므레한 트레이더스를 가자라고해서
캡보이님과 찡꽁님을 모시고 나옴
나는 그저 핫도그가 먹고싶어 핫도그를 집에서 오래오래 먹어보자라는 생각에
핫도그 만드는 재료랑 돌아다니다 먹고 싶은 것 몇개 줏어 넣었을 뿐인데
왜 돈십만원이 나오는 거지 -_-;
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가족 분위기 내다
계산하는데 둘이 머리끄덩이 잡고 싸움 붙어 가지고
울고 불고 그 많은 계산하시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의
인기를 한몸으로 만끽함 -_-;
집에 와서 기어코 해먹었다는
정말 맛있고 정말 뿌듯했어
할아버지 큐브 병원 갔다가
그나마 손에 넣을수 있을 만한 재미난 차를 보게 되었고
내가 머 하이엔드 스포츠카를 탈 수는 없자나
할아버지 사진 보내드리게 사진찍자 우리~
할미할미!!
아뇬 아뇬 아뇬
아빤 참 그림 잘그료
백화점으로 외식 갔다가
역시 겁나게 빡세군
오동통 물오뎅 같은 캡보이님
그래도 날씬한 찡꽁님
큰 따님은 머가 이리 마음에 안드시나
맨날 패밀리레스토랑 가는거, 그나마 새로운 서가앤쿡 가보자 해서 왔는데
이날 너무 빡셨다는
또다시 마마쌀롱에서 강제 이발 당했고
얜 맨날 짜증
어느순간부터 모찌님은 사진을 들이대면 항상 준비된 3개의 포즈를 하게되고
하트 뿅뿅 1
하트 뿅뿅 2
이쁜 꽃이에요
이거 유치원에서 사진찍을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나바 -_-;
난 절대 이런걸 가르친적이 없는데
중요한건 모찌님은 이게 이쁜 포즈라고 생각하는거야
그래서 요새는 사진찍을때마다 항상 의식하고 포즈취하다 보니
내 기준에서는 모찌님 사진이 별루 -_-;
커갈수록 더 의식하게 되서 사진이 어색하게 나올것 같아
역시 우리에겐 애슐리만한 곳이 없어
카메라를 의식하는 순간
셋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는 일은
감히 상상도 못할걸
텔레비전에서 이동국네가 애들 데리고 족발 먹는 걸 보고
급 땡겨서 우리도!!!
아주 맛이 죽이네, 아이들도 홀릭되고